써리 주택 안에서 흉기에 찔려 여성 사망
메트로밴쿠버에서 이번 주 들어 집에서 여성이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 써리RCMP는 7일 오후 9시 22분에 써리의 66에비뉴 12700블록의 한 주택에서 여성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써리의 우범지대 중 하나인 뉴턴 지역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용의자와 희생자는 서로 아는 사이로 일반 시민에게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써리RCMP는 여성이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로 이첩하고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은 아직 피해자와 용의자가 어떤 사이인지, 가정 폭력에 의한 살인 인지, 살인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위한 제보는 IHIT의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에 이틀 앞선 지난 5일(월) 오후 7시 30분에 메이플릿지의 236번 스트리트 인근 듀드니 트렁크 로드(Dewdney Trunk Road) 상의 한 주택에서도 여성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경찰은 이 사건이 피해자를 노린 범행으로 일반 시민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는 없었다. 이 사건에 대한 제보나 동영상은 604-476-6941으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주택 여성 여성 사망 스트리트 인근 트렁크 로드